[모닝투데이=한수민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은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2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포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간정보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본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올해 3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수요조사에 김포시가 공모 신청을 하였으며, 4개월에 걸친 끈질긴 중앙부처 협의와 노력 끝에 최종 국비지원이 결정됐다.
사업내용은, 현재 부서별로 관리되고 있던 총 5개분야(행정 통/리/반, 생활폐기물 수거 노선, 도로 점용대장, 건축법상 도로, 주정차 단속구역 등) 8천여건에 대해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및 OpenAPI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속한 민원처리가가능하여 한층 시민들과 소通(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효율적인 공간정보사업을 위해 5개년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시 전체지역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중남부 지역을 완료하고, 2026년까지 중북부 접경지역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 최초로 도로시설물 DB구축에 최신기술인 MMS(이동측량 시스템)를 시범운영으로 4억3천만원을 예산절감하여, 「2021년 경기도 예산절감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국토교통부 국비 2억6천만원을 확보하여 상하수도 DB구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각종 공간정보 사업예산을 대폭 절감함과 동시에중앙정부와의 협업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최신 기술의 공간정보 플랫폼 구현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소通(통)창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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