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유진아 기자] 국군체육부대와 포항시체육회가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자에 각각 올랐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 여자부 결승전에서 김윤혜 감독이 이끄는 포항시체육회가 양산시청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22)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남자부 결승에서는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가 화성시청을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7)으로 물리치며 승리를 차지했다.

 

▲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는 포항시체육회 선수들/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 모닝투데이

 

▲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포항시체육회 선수단/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 모닝투데이

먼저 치러진 포항시체육회와 양산시청 결승에서는 고송희(레프프), 안혜리(라이트), 유지연(리베로), 이윤희(레프트), 이채은(세터), 정은희(센터), 황윤정(센터) 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포항시체육회가 양산시청을 누르고 우승했다. 2019년 홍천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 우승 이후 4년 만이다.

 

이어서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는 국군체육부대와 화성시청이 맞붙어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7)으로 국군체육부대가 승리를 따냈다.

 

▲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는 국군체육부대 선수들/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 모닝투데이

 

▲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국군체육부대/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모닝투데이

 

국군체육부대는 2017년 하동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연맹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 후 5년만에 실업배구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최익제(세터), 이지율(리베로), 김동민(레프트), 이시우(레프트), 김정윤(센터), 전진선(센터), 이태호(라이트)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국군체육부대 윤동환 코치(좌)와 김윤혜 감독(우)/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 모닝투데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국군체육부대 전진선과 포항시체육회 이윤희가 선정됐고, 지도자상에는 국군체육부대 윤동환 코치와 포항시체육회 김윤혜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된 국군체육부대 전진선 선수(좌)와 포항시체육회 이윤희 선수(우)/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 모닝투데이

한편,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은 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화성시청 등 남자부 4개 팀이, 여자부(4개팀)는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가 출전해 풀리그로 진행됐다.

 

◇국군체육부대 예선경기 및 결승

●7월 7일(목) 국군체육부대 3 (25-16, 24-26, 25-20, 25-18) 1 영천시체육회

●7월 8일(금) 화성시청 3 (25-19, 25-23, 20-25, 25-20) 1 국군체육부대

●7월 9일(토) 국군체육부대 3 (25-17, 25-16, 25-23 0 부산시체육회

●7월11일(월) 결승 국군체육부대 3 (25-20, 25-21, 25-17) 0 화성시청

 

◇포항시체육회 예선경기 및 결승

●7월 7일(목) 포항시체육회 3 (25-18, 25-10, 23-25, 25-13) 1 대구시청

●7월 8일(금) 포항시체육회 3 (25-27, 17-25, 25-20, 26-24, 15-9) 2 양산시청

●7월 9일(토) 포항시체육회 3 (24-26, 25-13, 25-20, 28-26) 1 수원시청

●7월11일(월) 결승 포항시체육회 3 (25-23, 25-23, 25-22) 0 양산시청

 

■최종성적 및 개인상 수상자.

 

●남자부.

 

◇우 승 : 국군체육부대

◇준우승 : 화성시청

◇3위 : 영천시체육회

 

●여자부

◇우 승 : 포항시체육회

◇준우승 : 양산시청

◇3위 : 대구시청

 

●각 부문별 개인상 수상자.

◇최우수선수상 : 전진선(국군체육부대), 이윤희(포항시체육회)

◇공격상 : 김나운(화성시청), 한송희(양산시청)

◇블로킹상 : 김현웅(화성시청), 정유리(양산시청)

◇서브상 : 배인호(영천시체육회), 백목화(대구시청)

◇세터상 : 최익제(국군체육부대), 이채은(포항시체욱회)

◇리베로상 : 이지율(국군체육부대), 유지연(포항시체육회)

◇수비상 : 황영권(화성시청), 한수아(양산시청)

◇지도자상 : 윤동환(국군체육부대 코치), 김윤혜(포항시체육회 감독)

◇심판상 : 허정도(대한민국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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