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수원시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하여 재차 설명하고 지원 방안에 대한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6월 22일에 본 의원이 수원시가 의료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의료관광 지자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시특화브랜드 개발에 힘써 달라고 했었지만 팔달구 인계동 일원을 의료특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 고시만 한 후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료관광산업은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수준과 풍부한 관광자원이 융복합된 산업으로,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끝나지 않는다”며“의료R&D기업 유치로 인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숙박·외식·관광 등 연계산업의 활성화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선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째, 수원시가 중앙정부 차원의 의료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모아줄 것. 둘째, 수원시가 국내외적으로 의료관광 지자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시특화브랜드 개발에 지원을 확대해 줄 것. 셋째,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정·연이 함께 참여하는 구체적인 논의 기구를 상설화해 줄 것”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제안했다.
또,“의료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원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안정적인 세수 확보로 수원 경제를 견인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하며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드는데 의료관광산업을 역점 정책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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