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4일 2017년도 5급 공무원 승진대상자를 확정ㆍ발표했다. 이번 사무관 승진 대상자는 기존 근무평정 중심 승진제도를 보완해 업무 능력 및 자질을 갖춘 역량중심의 승진대상자 선발제도인 역량평가를 실시했으며, ▲교육행정 48명 ▲시설 3명 ▲공업 2명 ▲전산 2명 ▲사서 2명 ▲식품위생 1명 등 총 58명이 사무관 승진대상자로 확정됐다. 이번 승진 대상자들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 실시하는 5급 공무원 승진대상자 기본 연수와 자체교육을 받은 후 내년 1월 1일 이후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도부터 능력과 자질을 갖춘 공무원이 5급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근무성적평정 비중은 40%로 낮추고 보고서평가, 면접평가, 현장평가로 구성된 역량평가의 비중을 60%로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승진대상자 역량평가 결과, 교육행정의 경우 승진예정 대상인원 중 근무성적평정상 승진후보자 명부 1배수 순위 밖에서 총 19명이 역량평가를 통해 순위가 역전돼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가 경기도교육청 중간관리자로서 교육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능력 및 자질이 뛰어난 역량 있는 공무원이 발탁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정만 총무과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 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능력과 자질을 갖춘 공무원 선발로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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