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 500인 대토론회 개최

자율적 참여를 중심에 두고 학교민주주의 실현과 교육공동체 역할 논의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0/24 [21:41]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 500인 대토론회 개최

자율적 참여를 중심에 두고 학교민주주의 실현과 교육공동체 역할 논의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7/10/24 [21:41]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6일 화성 라비돌 신텍스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엮어가는 학교민주주의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공동체 500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상황은 261615분부터 60분간 경기도교육청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자율과 자치로 운영하고 성장하는 학교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학부모교원 500명과 꿈의학교 학생, 청소년기자단, 교육청(·과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교육감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토론은 원탁토론으로 진행하며, 학교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학교 존중과 배려의 따뜻한 학교 자율과 자치의 민주적 학교 함께 실천하며 성장하는 학교 등의 주제에 대한 숙의를 통해 상황 및 문제를 진단하고, 논제 선정 및 해결방안을 모색한 후 10가지 정책을 제안 받아 가장 좋은 정책을 전체 투표로 도출한다.

원탁토론은 10명씩 50개의 모둠으로 구성해 90분 동안 진행되고, 모둠별로 학생, 학부모, 교원이 골고루 참여하며, 이재정 교육감은 2개의 분임을 이동하며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2토론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으로 60분 동안 운영되고, 사전에 조사된 설문 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하지 못한 교육행정직 및 지역사회단체의 영상 메시지를 공유하며, 원탁토론 결과 발표 및 토론, 가장 좋은 것으로 도출된 정책 공유, 자유 질의응답 등을 통해 교육감과 교육공동체가 학교민주주의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참가자 및 의제 선정, 토론운영, 평가 등을 자율성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으며, SNS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의 자율적인 참여 신청을 받았다.

또한,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해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공개 모집· 선정해 지난 21일 퍼실리테이터의 역할, 토론 진행 등을 중심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육자치는 학교자치를 통해 완성된다면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민주적 학교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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