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청 사랑봉사회 수해지역 봉사활동으로 사랑 전해강상면 교평리로 수해복구에 나서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청 봉사단체인 사랑봉사회(회장 김기은) 회원 20여 명은 지난 20일 양평군의 수해지역인 강상면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부임한 김영태 양평 부군수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김영태 부군수는 경기도청에 근무할 때 사랑봉사회 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봉사활동에 열의를 보였으며, 최근 발생한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양평군의 처참한 수해 현장을 보며 최근까지 함께 봉사하던 사랑봉사회 가족들에게 도움 요청을 했고 이에 흔쾌히 응한 회원들은 이날 남한강변에 떠내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며 양평의 수해복구와 환경정화에 큰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 한 명은 “말로만 듣던 수해 현장을 직접 보니 가슴이 아프다”라며, “오늘 우리의 봉사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미약하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태 부군수는 “옛 인연을 잊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준 사랑봉사회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남한강변의 작은 쓰레기를 하나하나 수거한 것처럼 양평의 작은 현안 사항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며 부군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는 이날까지 약 1,4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지역 복구에 나서며 뜨거운 봉사 열기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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