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大, 아동보육과 신설

전문학사학위 취득 위한 ‘성인반’ 문호 개방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1/13 [14:24]

평택 국제大, 아동보육과 신설

전문학사학위 취득 위한 ‘성인반’ 문호 개방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7/11/13 [14:24]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국제대학교(총장 장병집)는 산업체가 아닌 아동보육과 정원 내 정규 전문학사학위 취득과정으로 만 25세 이상의 성인(23세 이상 재직 경력 3)에게 대학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대학의 문호를 개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대학교는 201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성인들이 대학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학칙과 입학전형 등을 제·개정하고 성인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등 다양한 시스템으로 개선해 성인학습자들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

▲     © 모닝투데이


국제대학교 아동보육과는 배움과 봉사를 실천하며 보육현장을 섬기는 현장 맞춤형 보육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05년 영유아보육과를 모태로 시작됐으며 2015년 기준 취업률 81.5%로 유능한 보육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아동보육과 김규옥교수는 아동보육과에 2014년부터 현직 보육교사의 학력보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성인반을 개설했으며, 현재 27명의 졸업생과 70여 명의 재학생이 학업에 임하고 있다고말했다.

아동보육과 성인반은 성인학습자를 배려해 매 학기 등록금의 3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성적 우수 장학금, 국가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직 보육교사의 경우에는 유보통합이나 평가인증, 아동폭력 등의 문제로 질적인 개선의 문제와 대학의 학력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현장교사가 공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들을 위한 시스템으로는 어린이집 현장 경력을 최대 20학점까지 인정해 주는 선행학습 인정제(전국 최초)를 시행,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 등의 수업방법을 통해 주 1회 출석 수업(토요일)으로 대학과정을 다닐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력이 없어도, 나이가 좀 있어도 취업이 가능한 보육교사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높은 편으로 본 과정을 졸업 시 전문학사 학위와 국가자격증(보육교사 2+평생교육사 3급 취득)을 취득하고 원하는 사람들은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국제대학교 관계자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의 노력에 많은 평택시민들이 참여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대학교는 수시 2차 모집은 2017117일부터 1121일까지 이며 정시모집은 20171230일부터 2018. 1. 12일 까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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