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직원 백광현 팀장, 마라톤거리 1km당 100원의 성금 모금해 해피나눔성금으로 기탁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26 [11:48]

양평군청 직원 백광현 팀장, 마라톤거리 1km당 100원의 성금 모금해 해피나눔성금으로 기탁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9/26 [11:48]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청 교통과에서 근무하는 백광현 팀장이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57만 원의 해피나눔성금을 기탁했다.

 

백광현 팀장은 9월 15일 오후 5시부터 9월 18일 오전 12시까지 67시간(무박 3일) 315Km의 한반도 횡단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Km당 100원의 행복나눔성금 모금운동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본인을 포함해 18명(양평군청직원, 양평마라톤 동호회 회원, 일반인)에게 후원받은 57만 원을 해피나눔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백광현 팀장은 “본인의 뜻을 적극적으로 격려해준 가족과 후원자가 있어서 “무박3일 315km의 마라톤대회 동안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주할 수 있었다”라며, “모금된 액수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동규 지역돌봄과장은 “무박 3일의 한반도 횡단 울트라마라톤대회를 완주하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고, 고생해서 모금한 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또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주신 기부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