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수리 사업 추진

-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에 싱크대와 도배 장판 교체로 주거환경 개선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06 [14:34]

양평군 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수리 사업 추진

-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에 싱크대와 도배 장판 교체로 주거환경 개선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0/06 [14:34]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 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양재, 공동단장 면장 김진선)가 지난 4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이날 집수리를 통해 낡은 싱크대 교체와 도배·장판, 망가진 수도 수리와 쓰레기 정리까지 마쳐 한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NH농촌현장봉사단 후원금을 지원받아 지난 9월 월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서종면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방문해 논의 후 실시됐다.

 

사업 당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협의체 위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봉사에 참여해 싱크대를 들어낸 자리를 청소하고 수도를 설치하고 도배와 장판을 뜯어내고 새로 깔았다. 또한, 집안과 창고에 방치된 쓰지 못하는 가구들을 내놓고 오랜 세월 쌓아둔 쓰레기를 분리수거해 집 안팎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더불어 오래되어 낡은 창틀과 문과 벽 등을 페인트로 예쁘게 칠해 한결 깔끔하게 정돈했다.

 

대상자인 홍모 어르신은 바뀐 집을 둘러보며 “집이 깨끗해지니 이제 좀 살만해졌다. 아침 일찍부터 너무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양재 위원장은 “이제서야 어르신이 지내시기 적당한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론 더 편안하게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며 덕담을 전했다.

 

한편, 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어르신들의 문화 나들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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