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4주간 매 주말에 ‘드림가족 해피캠핑’을 실시했다.
이번 캠핑은 4주간 23가족 70명을 소규모 가족단위로 나눠 1박 2일 캠핑을 진행했으며,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캠핑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캠핑은 행복누리협동조합의 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장소 및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지역자원을 연계해 진행됐다.
가족이 함께하는 ▲숲속 올림픽 ▲나무꾼과 요리사 ▲숲속 음악회 ▲가죽시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교감과 협동심을 느끼며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캠핑에 참가한 한 가족은 “온 가족이 같은 텐트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고 다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2년 만에 드림스타트 가족들과 캠핑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번 캠핑을 통해 부모와 아동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서로에게 지지체계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인지·언어/정서·행동/부모·가족/신체·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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