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새정치연합, 오산1)은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용수․한길룡 도의원과 함께 파주지역 지역탐방에 나섰다. 지역탐방 현장방문 전 파주시청 정원모 안전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현안 브리핑을 받은 박용수 도의원은 “지방도 359호선 문산읍 임월교~내포IC구간 병목현상으로 산업단지 외투기업 투자철회 사례가 발생한다는 것은 지방도로를 국가경제 인프라라는 경제적 접근성을 등한시한 협소한 시각이다”라고 지적하며, “道가 산업단지 연결 지방도로 개설 예산을 경제정책 예산으로 인식을 전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파주시 관광벨트인 광탄면 보광사, 감사원교육원, 마장저수지 주변 등 보행자 도로개선사업도 도비 15억원 부족으로 마무리 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비용은 지방도로 개선비용이 아닌 ‘관광자원 개발지원비’로 수용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도정 현안 접근시 칸막이식 실국 중심으로 접근하지 말고 혁신적으로 인식을 전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길룡 의원은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전략거점 도시는 경기서북부 파주와 고양이며, 특히 접경지역 파주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도시이기에 경기도는 도비가 부족하다면, 통일시대 준비 도시의 정책적 중요성을 강조하여 국비확보에 전략적 적극성을 보여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현재 2차선 도로인 지방도 359호선 임월교~내포IC구간은 이노텍 산업단지로 통하는 파주시 27호 4차선 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1.3km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에 항상 병목현상을 발생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국․도비 250억원은 전혀 지원되고 있지 못하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