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양평군, 자살 사망률 대폭 감소!

-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발표결과 21년 양평군 자살 사망률 전년 대비 약 22% 감소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18 [12:42]

살기 좋은 양평군, 자살 사망률 대폭 감소!

-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발표결과 21년 양평군 자살 사망률 전년 대비 약 22% 감소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0/18 [12:42]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지난 9월 2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양평군의 자살률이 전년과 대비해 큰 폭으로 감소(약 22%)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양평군의 자살 사망자 수는 27명으로 전년도 34명보다 7명 감소했으며, 자살률(인구 10만 명당)은 21년 22.7명으로 전년도 29.1명보다 6.4명(약 22%) 감소했다.

 

또한,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경기도 시·군별 자살 사망률 추이를 보면 양평군의 자살률은 전국 및 경기도의 자살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21년에는 전국(26명) 및 경기도(23.6명)보다 낮은 수치(22.7명)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자살 사망률 순위에서도 양평은 수년간 상위권(2020년 5위)이었으나, 21년에는 전년도 대비 15위나 하락해 20위로 큰 순위 변화가 있었다.

 

군에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부설 자살예방센터(이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고위험군 발굴 활성화를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위기 개입을 통한 입원 치료 연계, 생명 사랑 치료비 지원, 번개탄·농약과 같은 자살 도구 판매 개선을 위한 생명 사랑 실천 가게 운영, 양평군 생명 사랑마을 조성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미혜 보건소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지역 내·외부 관련 기관의 협조, 주민들의 관심 등을 이끌어 우리 군의 자살률을 큰 폭으로 감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양평군민을 위한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자살 위험 없는 행복한 양평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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