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대옥)는 지난 17일 양평군청에서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보육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출동! 꼬마경찰특공대’라는 주제로 경찰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문구가 기재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스스로 교통질서 준수에 대한 의식을 깨닫도록 마련했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교통안전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됐다”며 “교통안전은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들 역시 지켜야 할 공공의식이고 사회에 대한 약속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대옥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요즘, 특히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어린이는 가장 관심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예측하지 못하는 돌발 상황이 야기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거리, 안전한 사회를 함께 조성해 가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10월 21일까지 읍·면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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