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26회 양평의병 추모제 거행- 을미의병출진 127주년 맞이해 양평의병추모제 기념식 및 추모제향 봉행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양평군이 지난 28일 양동면 석곡리 산74 양평을미의병묘역에서 ‘양평의병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양평을미의병 정신 현창회’와 ‘양평문화원 양동분원’에서 주관하는 을미의병 출진 127주년 맞이 제26회 양평의병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영태 양평부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의병 후손, 유가족 등 주요 내빈과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의병의 영혼을 달래는 대금 연주 및 살풀이춤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추모사, 추도사, 헌시 낭송 및 만세삼창 등의 1부 기념식과 전통제례 방식으로 진행된 2부 추모제향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으로는 김영태 양평부군수, 아헌관으로 황선호 양평군의회부의장, 종헌관으로 신교중 양평의병기념사업회 회장이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
김영태 부군수는 “선열들의 위국헌실 정신을 양평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하고, 영광스러운 양평군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라며 추도사를 전했다.
한편, 석곡리 산74번지에 조성된 양평 의병묘역은 의병장들을 추모하는 성역인 동시에, 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친 양평 출신의 독립유공자 8분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뜻을 기리고자 독립유공자 공적비가 함께 조성돼 있으며, 1997년 처음으로 추모제를 거행한 이래 매년 추모제를 거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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