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국민의힘, 의왕2) 부위원장은 8일(화) 경기도 평생교육국(이화진 국장)ㆍ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권구연 센터장)를 대상으로 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시민교육의 편향성을 지적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질의했다.
서 부위원장은 “민주시민교육의 내용은 정치참여, 인권, 환경, 성평등, 노동 등 편향된 이념 교육에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합리적 사고력과 비판 정신을 키워야 하나 교육 내용이나 강사 등이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 부원장은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지식(GSEEK) 사이트의 민주시민교육 강좌를 지적하며 “한국의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강연자와 패널 6명 전원이 진보적 성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민주시민교육이 과연 가치중립적인지 의문스럽다”고 질타했다.
이어 서 부위원장은 “민주시민교육 강사 선발ㆍ양성, 교재 제작, 교육 내용 등 모든 과정에 정치적 편향성에 대하여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서 부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사회ㆍ문화의 변화로 전 세대에 걸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므로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체제에 따라 평교육 사업을 운영하되, 세대별 특성과 관심에 따라 통합교육도 실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서 부위원장은 저조한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률 제공 방안에 대하여 질의하며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지적에 대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겠다고 답변했는데 올해 사업을 작년과 크게 달라진 사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특성ㆍ연령별 맞춤형,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이 소외없이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화진 평생교육국장은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강사를 더 많이 양성해서 적극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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