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페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제공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1/07 [09:01]

삼성전자, 삼성페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제공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1/07 [09:01]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협력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7일부터 삼성페이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운전면허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실물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 자격이나 성인 여부 등을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1].

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공항(국내선 탑승), 영화관, 편의점 등에서 더욱더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 확인과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협업해 현재 23개 혁신공유대학의 학생증을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하고 있다[2].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삼성페이 앱의 ‘모바일 신분증’에서 ‘학생증 추가’를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 지갑으로 자동 연결돼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학생증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허브(Hub) 등 대학 시스템에 자유롭게 로그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혁신공유대학 학생증 서비스를 전국 주요 대학으로 지속해서 확대하고,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신분 증명과 출입 확인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사용성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1]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개인 신분 확인과 면허 자격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효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일부 공공기관 등 제휴되지 않은 일부 사용처에서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2] 23개 혁신공유대학 : 강원대, 경기과학기술대, 경남정보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고려대, 대구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영진전문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포항공대, 한동대,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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