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개별 사업의 적절성 검토 필요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1/09 [17:38]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개별 사업의 적절성 검토 필요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2/11/09 [17:38]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병근(국민의힘, 수원11) 의원은 9일(수) 경기도여성비전센터(황영선 소장)ㆍ경기도여성가족재단(정정옥 대표이사)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비전센터 개별 사업의 적절성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병근 의원은 여성비전센터의 조직과 인력구성, 예산 현황, 사업의 집행률 등을 점검하고 이어서 “여성 커뮤니티 운영 사업의 취지는 여성 참여를 위한 수평적 소통공간 제공, 여성의 사회참여 유도 및 자발적 성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의원은 “그러나 동아리 활동 주제를 살펴보면 시낭송, 포크댄스 등으로 일반 문화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과 유사해 여성의 사회참여라는 사업취지에 부합하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 의원은 “북한이탈여성 심리치유 프로그램 사업의 추진실적을 보면 자조모임 200명, 전문가 상담 14명, 동료상담 376명이다”라고 설명하며 “북한이탈여성은 국가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아 자조모임이나 동료상담 방식의 심리치유 프로그램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전문가 상담을 확대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황영선 여성비전센터 소장은 현재 북한이탈여성 심리치유를 위해 전문가 상담을 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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