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119구조견 “재난현장 임무를 멍! 받았습니다”

119구조견 시·도 보급…오는 16일 관리전환식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13 [07:27]

신생119구조견 “재난현장 임무를 멍! 받았습니다”

119구조견 시·도 보급…오는 16일 관리전환식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2/13 [07:27]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본부장 조인재)는 오는 16일 119구조견교육대(대구광역시 달성군 소재)에서 119구조견 관리전환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관리전환)되는 119구조견 5두는 약 2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검증된 1급 공인인증견으로 강원소방본부(1), 경북소방본부(2), 서울소방재난본부(1)에 노령 구조견을 대신할 4두가 교체보급 되고, 제주소방본부에 신규로 1두가 추가 보급되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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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12조의4(119구조견대의 편성과 운영)』에 따라 구조견교육대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성‧훈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1년 4월부터 119구조견을 양성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국에 76두의 119구조견을 배치했다.

 

특히, 이번 신규 보급 및 관리전환으로 현재 전국에 운용 중인 구조견은 34두에서 35두로 늘어나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119구조견 총 출동건수는 2,155건이며 연평균 718건의 구조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1월 기준 전국에서 총 861회 현장에 출동해 59명(생존21명, 사망38명)을 구조했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현장의 다양성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여 약 2년 동안 특수훈련(수색, 복종, 장애물 등)을 통해 검증받은 공인견인 만큼 구조 현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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