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광명3)은 29일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주최로 열린 ‘자치분권 촉구 대회’에 참석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자치분권개헌을 반드시 실행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대표인 박승원 대표의원은 ‘자치분권개헌 촉구 성명서’ 낭독을 통해 “지난 대통령 선거당시 5당의 후보들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자치분권 개헌을 약속했다”고 지적하며 “국회가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지만 선거의 유ㆍ불리를 따지면서 지난 1년 동안 개헌안 초안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후진적인 정치행태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성토했다.
이어 국회와 정치권에게 촛불혁명이 담긴 국민의 새 시대를 향한 열망을 반영한 자치분권개헌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하면서 ▲국회와 정치권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 ▲국회와 정치권은 지방정부ㆍ지방의회ㆍ시민들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방식의 민주적 개헌논의가 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즉각 개선할 것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승원 대표의원은 “전국자치분권 추진본부는 오늘부터 자치분권 개헌을 위해 범정파적 범국민적 연대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자치분권개헌 성취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자치분권 촉구대회에는 지방분권 개헌 국회 5당 추진단의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노회찬(정의당) 공동단장, 추진본부 상임대표 김영배 성북구청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 문석진(서대문 구청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나득수(부천3), 임채호(안양3) 의원 등이 참석해 자치분권 개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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