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2/16 [16:34]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2/12/16 [16:34]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회장 이선구 의원)는 16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2050 경기도 탄소중립 이행방안: 도시정비사업구역 내 공동주택의 그린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물부문에서는 2050년까지 2018년 대비 88.1%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므로 도시의 공간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시환경정비사업(재건축ㆍ재개발)을 통해 새로이 건설되는 공동주택의 그린에너지화 및 녹색건축물 등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을 통해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국민의힘ㆍ평택1)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도시환경연구회 회원과 연구 수행을 맡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진수 교수 및 이진만 연구위원, 하승현 연구위원, 경기도 정종국 주택정책과장, 김용천 건축디자인과장, 김교흥 도시재생과장, 김경호 기후에너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진만 연구위원은 선행연구 및 사례조사, 제도 및 사업분석, 정비사업 추진현황 분석, 개선방안 등 주요 연구 내용을 설명하며 전반적인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상곤 부위원장은 “오늘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발표해주신 연구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경기도 내 도시정비사업 구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도시로 조성될 수 있는 기본방향과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경기도 내 재건축 및 재개발사업 등의 도시정비사업 추진 시 신규 건설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그린에너지 적용을 위한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도시환경위원회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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