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옥상정원 1~2월에도 운영…문화관광 해설사 설명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회…내년 2월부터 중앙동 11층 전망대 관람과 연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31 [13:56]

세종청사 옥상정원 1~2월에도 운영…문화관광 해설사 설명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회…내년 2월부터 중앙동 11층 전망대 관람과 연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2/31 [13:56]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국민 누구나 세종청사 옥상정원의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혹한기인 1~2월에도 관람 운영을 계속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혹한기인 1~2월에는 추위로 인한 관람 인원 저조 및 낙상 등 안전사고 우려로 옥상정원 관람이 중단됐다.

 

하지만 겨울철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눈 덮인 옥상정원의 모습을 공개하기로 결정됐다.

 

▲ 세종청사 옥상정원 개방구간 조감도.(이미지=행정안전부)  ©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추운 날씨로 인한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람 보행로 상습 결빙 구간에 미끄럼 방지 발판을 설치했다. 또 눈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 대책도 마련했다.

 

이번 혹한기 옥상정원 관람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회 운영된다. 내년 2월부터는 중앙동 11층 전망대 관람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겨울철 옥상정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세종시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세종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도 진행하며 관람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람 후기 행사 등을 진행하고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 운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관람 예약은 인원 파악이 가능한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당분간 운영되지 않는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겨울철 추위로 인한 실내 생활로 무기력해진 일상에 옥상정원 관람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옥상정원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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