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김정영 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은 지난 13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밀알회봉사단 및 가능동 가재울경로당 회장단을 만나 2023년 봉제기술 무료교육 사업계획안에 대해 설명회를 갖고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업계획안에 대한 개요와 예산, 일자리 창출계획 등을 소개하고 현재 봉제산업의 구인난과 젊은층들의 외면으로 기존 직원들은 점점 더 고령화 되어 향후 10여년 후엔 산업 전체가 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대를 위해서라도 후계자 기술양성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라고 말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저소득층주부, 장애인 등의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기존 봉재 기술자들의 재능기부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후에는 각 공장에 취업을 알선하여 사회진출을 이루어진다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서울 장위동의 추진 사례를 소개하고 이전에도 사업계획안을 제출하여 사업추진을 계획했으나 고용노동부에서 통과가 보류되어 실행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되어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 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정영 위원장은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소멸 위기에 처한 봉제산업을 되살려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면에서 사업안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다른 지역의 추진 사례를 보다 더 세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장점들을 보완 접목했으면 하고 예산문제 등 여러 난제가 있겠지만 의정부시에서 자체 의지를 가지고 연구 검토하여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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