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지털 인재 양성에 4537억 원 투입…전년대비 500억 원 ↑5만 2000명 양성…‘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확산 및 ‘디지털 리더스 클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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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얼라이언스에서는 기업의 자발적 인재양성 활동을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 기업을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컴퓨팅 인프라 제공 등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한다.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도할 최고 수준의 석·박사 양성도 분야별로 확대한다.
이에 국산 AI반도체 개발을 선도하여 K-클라우드 확산에 나설 고급 인재 확보를 위해 ‘AI반도체 대학원’ 3개교를 신설한다.
인공지능·메타버스·사이버보안 등 주요 디지털 분야 대학원의 추가 선정과 함께 대학 IT연구센터도 6대 분야 중심으로 재편해 52개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디지털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SW중심대학’은 올해 11개 대학을 신규 선정해 모두 51개 대학에서 SW전공자 확보에 나서고, ‘정보보호 특성화대학’도 2개 늘린 5개 대학에서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한다.
우리 청년들이 누구나 디지털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학위 전문과정 신설과 함께 지역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 확대에도 나선다.
청년 사이버 보안 전문가 육성을 위해 ‘시큐리티 아카데미(기업주도)’, ‘S-개발자(최고급개발자)’, ‘화이트햇 스쿨(전문 화이트 해커)’ 등 비학위 전문 교육과정을 도입해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지역에서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동북권)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경북)를 추가로 문을 열어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작한 군 장병 대상 디지털 교육은 인원을 대폭 확대해 올해 3,800명의 군 장병에게 수준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해 전역 후 산업 예비인력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한편 교육부의 지난해 교육과정 개정으로 2025년부터 초·중등 정보과목의 시수가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만큼 시행에 앞서 차질 없는 준비를 지원한다.
창발적인 정보 수업 모델을 확산하는데 기여해온 초·중등 ‘AI 선도학교’는 올해 1,233개교를 선정해 미래 세대의 정보 역량 강화에 나서고, 교육부와 협력해 정보 교사 확충과 정보 교과서 개발·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기존 교원들에 대해서는 디지털기업 현장 연수, 원격 연수 등을 통해 시수 확대에 대비한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디지털이 모든 분야에서 일상화되는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아 누구나 쉽게 SW·AI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여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지원에 나선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워크숍에서 “디지털 핵심인재 확보는 모든 기업과 국가의 중차대한 과제인 만큼,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이 현장과 지역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들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혁신 역량 발휘를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