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 체육 정책 연구포럼'은 지난 27일 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민의 체육 활동 참여 활성화방안 연구(회장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군포1)은 “경기도는 31개 시·군으로 구성된 광역자치단체로 지역별 공공체육시설 환경에 있어 격차가 있고,도민의 연령별 · 성별 · 소득수준별 등의 요인에 따라 체육 활동 참여율에 편차가 클 수 있다”고 지적하며, “용역 기간 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연구 대상 및 방향을 보다 구체화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정윤경 의원은 “정책연구용역 결과는 향후 경기도 체육 정책의 기초자료로활용될 수 있기에, 최우선적으로 기존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의 사각지대를 보충하고 도민의 요구를 시의성 있게 반영할 것을 고려해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김철현(국민의힘ㆍ안양2) 의원은“ 경기도 시 · 군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할 때 유치하기에 적절한 공공체육시설이무엇인지, 혹은 운영중인 지역별 공공체육시설 이용자의 불만족 요인은 무엇인지를 고려해 연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조용호(더불어민주당ㆍ오산2) 의원은 “공공체육시설의 경우 방과 후 및퇴근 후등 특정 시간에 이용자가 몰리고 다른 시간대에는 시설 이용율이 저조해지는특징이 일반적인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시·군별 유휴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체육 활동 참여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더불어민주당ㆍ비례) 의원은 “향후 경기도가 바로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내 광역자치단체 또는 경기도 31개 시·군과 유사한지역적 조건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으로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더불어민주당ㆍ비례) 의원은, “경기도 체육진흥과 및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협조하여 경기도 시·군별공공체육시설 현황에 대한 자료를 취합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만족도가낮은 부분에 대한 설문이 시행된다면 보다 실효성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간보고회에는 상기 의원들과 본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텐시의 연구진, 경기도체육회 최충열 스포츠진흥부장 및 경기도 김훈 체육진흥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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