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67,356명 배정 결과 발표‘백호랑이 띠’ 2010년생 학령인구 증가로 작년보다 2,806명 늘어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 2일(목) 오전 10시에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채주식)이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11개 교육지원청 중학교 입학배정 결과 신입생은 67,356명으로 383개교, 2,683학급에 배정하여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5.1명이다.
저출산으로 작년 중학교 신입생 수가 줄어들었던 것에 반해 올해 중학교 신입생 수는 2022학년도 대비 2,806명(4.35%)이 증가하였으며이는 이른바 ‘백호랑이 띠’라며 출산붐이 일었던 2010년생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 별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하되, 학생의 통학 편의 및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하여 실시한다.
2023학년도부터는 체육특기학생의 배정 방식을 변경하여심사기준에따라 지망학교 별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한다. 그동안 체육 종목별지망 학생 수가 과원일 경우 무작위로 추첨 배정되어 배정 기준에대한 민원이 제기되어 왔는데 이와 관련한 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자녀 가정(3명 이상)의 학생일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배정 신청을 할 수 있어 올해 총2,207명의 학생들이 동일학교로 배정되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배정결과 발표 당일인 2월 2일(목)에 원서 접수 시기재한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배정 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고 밝혔다.또한 거주지 관할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보호자 본인 인증 후 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23학년도 중학교 배정통지서’는 2월 2일(목) 10시부터 초등학교와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서울시 초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초등학교 졸업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중학교 배정통지서를 수령하여 2월 2일(목)부터 2월 3일(금)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중학교 배정 후 전 가족이 타 시‧도에서 서울시로 이주해 오거나 서울시 내에서 거주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재배정 신청을 기간 내에 완료하여야 학교를 다시 배정 받을 수 있다.
재배정 신청 기간은 2월 6일(월)~2월 8일(수)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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