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사단, 예비군 도시락 맛 대 맛 미식회 개최

여성 예비군, 전역예정 용사, 민간조리원 직접참여 객관성 높여

한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2/01 [20:04]

육군 제51사단, 예비군 도시락 맛 대 맛 미식회 개최

여성 예비군, 전역예정 용사, 민간조리원 직접참여 객관성 높여

한수민 기자 | 입력 : 2018/02/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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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한수민 기자] 육군 제51사단은 1, 예비군 도시락의 질을 향상시켜 예비군훈련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18년 예비군 도시락 맛 대 맛 미식회를 개최했다.

심사는 사단장을 비롯한 사단 일반 및 특별참모, 동원관계자, 취사병, 전역예정용사가 맡았으며, 군 관계자 외에도 지역 여성예비군, 현역용사의 어머니, 민간 조리원들을 심사위원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최고의 맛과 영양, 위생을 갖춘 도시락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대는 사전에 현장평가관(TF)을 구성해 납품업체 현장실사를 평가 했으며, 그 결과와 심사위원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합산해 최종 계약업체를 선정 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의 도시락은 3월부터 예비군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미식회에 참가한 화성시 여성예비군 문영주 대원은 품평회를 통해 우리 군()이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내 아들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꼼꼼히 평가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여동현 병장은 전역 후 예비군 훈련 간 내가 먹어야할 도시락인 만큼 적극적이고 솔직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양보다는 질을 높이고 저칼로리를 통해 현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도시락 선정에 중점을 두고, 2개 업체가 1개 훈련장에 납품토록 하여 도시락 선택의 폭을 넓혀 양질의 도시락을 예비군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단 동원참모 김효신 중령은 앞으로도 선정된 업체에 대해 불시 위생상태 점검과 주기적인 도시락 품평회를 통해 예비군 훈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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