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 개헌촉구 릴레이 1인시위 이어가

맹추위 속 6일 박용수 의원, 정윤경 의원 1인 시위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2/06 [21:40]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 개헌촉구 릴레이 1인시위 이어가

맹추위 속 6일 박용수 의원, 정윤경 의원 1인 시위

이복영 기자 | 입력 : 2018/02/06 [21:40]
▲ 국회 앞에서 자치분권 개혼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박용수 의원(좌)와 정윤경 의원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어지는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6일 오전 자치분권 개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중단 없이 이어나갔다.

이날 릴레이 시위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용수 의원(민주ㆍ파주2)과 정윤경 의원(민주ㆍ비례)이 의기투합해 자치분권 개헌 촉구의 열기를 높였다.

두 의원은 자치분권 개헌 골든타임을 놓쳐 헌법 개정이 장기 표류하게 된다면, 이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정치인들이 부끄러운 헌정사, 후회스러운 현대사의 오점을 남기게 되는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박용수 의원은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해야 할 최우선의 사무가 주민의 복리 증진에 있다는 것은 현행 헌법과 지방자치법이 강조하고 있으나, 지방정부가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복지권을 지역마다 특색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실질적 복지권 정책형성과 집행을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실천할 헌법적 근거와 헌법적 제도화가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하며,“이번 자치분권 헌법 개정으로 지방정부의 실질적 복지주의 실천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정윤경 의원은일부 정치권에서 헌법 개정을 중앙권력 개편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국가발전보다는 정치적 이해관계만 따지는 구시대적 사고라며, 이제는 정치 전략적이고 단편적인 헌법관을 거두고 진정한 권력개편을 위해 자치분권 개헌에 몰입해 새로운 민주헌법 개정을 달성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혹한 속에서도 연일 계속되고 있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주도 자치분권 헌법 개정릴레이 시위는 7일 김호겸 부의장(민주ㆍ수원6), 김현삼 의원(민주ㆍ안산7), 박옥분 의원(민주ㆍ비례)의 협동 참여로 이어져 자치분권 헌법 개정 추진의 뜨거운 바람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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