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득권 카르텔 깨고, 자유롭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혁신을”

연세대 학위수여식 축사…“3대 개혁, 여러분 꿈과 도전에 용기·희망주기 위한 것”
“앞으로 우리 사회 혁신을 이끌 리더가 될 것”…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등 당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2/28 [08:45]

윤 대통령 “기득권 카르텔 깨고, 자유롭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혁신을”

연세대 학위수여식 축사…“3대 개혁, 여러분 꿈과 도전에 용기·희망주기 위한 것”
“앞으로 우리 사회 혁신을 이끌 리더가 될 것”…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등 당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2/28 [08:45]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더 자유롭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고 함께 실천할 때 혁신은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졸업들에게 “혁신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 각 분야 지도자들의 전략적 리더십이 돋보이는 곳에서 혁신이 탄생했다”며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이 앞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개혁은 우리 사회를 더욱 활기차게 하고 여러분의 꿈과 도전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는 여러분이 던지는 질문들에 달려있다”면서 “국가는 여러분이 자유롭게, 멋진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만반의 준비를 해 나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누리집 사진뉴스 화면 갈무리  ©



한편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눈부신 성장과 새로운 도약이 여러분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세계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책임 있는 기여가 여러분의 꿈과 도전, 그리고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역대 대통령 중에서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은 본부 학위수여식(석·박사 졸업생 중심)과 단과 대학별 학위수여식(학사졸업생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사 2620명, 석사 804명, 박사 425명이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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