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바이오헬스,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글로벌 시장 선점해야”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 주재…“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 적극 추진”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역량 결집·지원…과감한 혁신·투자 뒤따라야”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01 [07:01]

윤 대통령 “바이오헬스,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글로벌 시장 선점해야”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 주재…“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 적극 추진”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역량 결집·지원…과감한 혁신·투자 뒤따라야”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3/01 [07:01]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정부가 역량을 모으고 지원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지원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먼저 과감한 혁신과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면서 “의료, 건강, 돌봄 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통령실 누리집 뉴스룸 화면 갈무리  ©



특히 “벤처와 청년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고 이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데이터 활용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데이터와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정비해야 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범정부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민간 협력체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된다”면서 “이 자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울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논의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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