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소규모시설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예산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데, 이 경우 도민의수요를 충족 할 수 있을 만큼 단시간에 확충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지역 내기존의 학교 시설을 이용하고 폐교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을제안했다.
이에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전국에서 폐교를 스포츠센터로 활용한최초 사례인 경기 학생스포츠센터 (舊 용인 및 기흥중학교)처럼,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 시설을 개방하고 더 많은 지역 구성원이 학교 공간을 통해서 체육시설 및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의원연구단체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 교육청과 협업하여 관내 학교를 활용한 공공체육시설 활용 사업을 적극추진하기 위해 우수한 이용실태를 보여주는 학교를 대상으로인센티브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하며, “경기도 또한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기존의 설치되어 있는 공공체육시설의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개선하기에 한계가 있다”는연구 결과를 지목하며, “접근성 면에서 우수한 민간 시설을 활용하는 시민에 대한 할인 적용 등의 방안을 고안하여, 공공체육시설의 시설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접근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경기도 조례 내 본 연구용역의 결과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한 연구진에 감사를 전하며,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최종보고회에는, 상기 의원들 외 본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텐시의 연구진,경기도체육회 유병우 스포츠클럽팀장 및 경기도 정현석 체육진흥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본 정책연구용역에서는 경기도민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 접근성이 용이하고 활용도가 좋은 소규모 공공 체육 시설 확충 ▲ 스포츠클럽, 커뮤니티 조직, 동호회 운영을 위한 경비 및 시설 지원금 제도 도입 ▲ 공공 체육 시설 알리미, 옴부즈맨 제도 등의 도입, 온라인 블로그, SNS 등을 이용한 시대적 흐름에 맞춘 홍보 유도 ▲시군 체육회, 종목 단체, 동호회, 생활체육인의 유기적 거버넌스 구축” 이라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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