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철도서비스에 대한 지역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해 KTX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철도요금 체계를 위한 KTX 요금 인하 촉구 건의안’ 제325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채택됐다.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자유한국당ㆍ고양4)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요금은 서울발 KTX 대비 약 10% 이상 낮은 수준인데 SRT 이용객 대부분이 서울 강남권 주민으로 경기 북부지역 주민에 대한 철도서비스의 지역 간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어 KTX요금을 SRT수준으로 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곽 의원은 “서울 강남 등 일부 주민만 좀 더 저렴하게 철도(SRT)를 이용하는 상황으로 KTX 요금 인하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지역 간 서비스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이 건의안은 2월 28일 본회의에 상정된 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철도공사, ㈜SR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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