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소방서(이경호 서장)는 화재안전을 위협하는 3대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119소방안전패트롤’단속반을 신설하고 철저한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달 출범한 ‘119소방안전패트롤’은 지난 해 12월 21일 충북 제천화재에서 드러난 비상구 폐쇄 문제를 비롯해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시민 인식개선이 시급한 3가지 사항에 대해 집중단속을 위해 구성됐으며,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선정해 점검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3대 불법행위로 인해 화재가 확대되고, 대형 인명피해가 반복됨에 따라 전수 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소방특별조사 인력부족을 이유로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119소방안전패트롤 단속반’을 신설하고 다중이용시설과 피난약자 수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정해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비상구는 생명의 문 ▲경보・신속 피난을 위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유지 ▲소방출동로 확보는 골든타임의 핵심 등 기초법질서 유지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수원의 경우 인구와 대상 수가 많은 만큼 어려움은 있겠지만 꼼꼼하고 철저하게 불법 행위를 점검하고 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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