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 작품, 직접 보고 사는 ‘디자인쇼룸’ 오픈면적 36.36㎡, 입주 전문가반이 제작한 가구제품 및 소품 30여종 전시 및 판매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디자인쇼룸’이 문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도 및 포천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가구협회, 교육생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 전문가반 교육생 수료식 및 디자인쇼룸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료생들에게는 ‘1급 목공예 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문을 연 ‘디자인 쇼룸’은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의 입주 전문가반 교육생 및 졸업생들이 직접 만든 가구 제품과 소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문가반 교육생들의 수익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하게 됐다. 규모는 36.36㎡로, 가구제품 및 소품을 최대 30여종까지 전시할 수 있다.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는 경기도와 포천시가 가구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기관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지원 고부가가치화(化)를 도모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한 해 동안 제1기 졸업생과 2기 입주 전문가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 결과, 2억6천820만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2기 교육생 민은정 작가는 “전문가 과정을 통해 가구 디자인, 제작기술 등 많은 부분에서 향상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가구공방 스타트업 1인 창업인으로 성공하는 여성 CEO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는 이번 디자인쇼룸 개소와 함께 ‘가구공방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추진, 개인 사무공간 및 공동 기계작업실, 첨단장비실을 지원함으로써 가구공방 1인 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선구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가 전문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18년도 제3기 가구 전문가 창업반을 3월 30일까지 모집하며, 가구공방 스타트업 1인 창업자는 상시 모집 중에 있다. 또한, 올해 새로 시작하는 ‘일반인 D.I.Y. 교육사 자격증반’을 통해 자격 취득 후 문화센터 및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 또는 경기대진TP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031-539-505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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