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더 쉽게 확인하세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서 ‘방사능 검사현황 서비스’ 통합 제공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4/13 [08:22]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더 쉽게 확인하세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서 ‘방사능 검사현황 서비스’ 통합 제공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04/13 [08:22]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12일부터 국민들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더 나아진 ‘방사능 검사현황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그동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등 검사기관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각각 자체 누리집에서만 공개해 이용자가 일일이 각 누리집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검사 결과도 한글파일(hwp)을 별도로 내려받아야만 확인할 수 있었고 특정 품목이나 지역, 기간을 지정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없어 방사능 검사 결과를 한눈에 파악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해당 서비스를 개선해 앞으로 주 2회(월·수) 누리집(www.nfqs.go.kr)에서 다른 검사기관의 검사내용을 모두 포함한 수산물 방사능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서도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행한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검사품목, 시료수거장소, 시료수거일 등을 지정하여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 개편 사항.  ©



해수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능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5441건(목표 4000건)의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목표를 8000건 이상으로 정하고 실시해 오고 있다.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앞으로도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검사를 철저히 시행하는 한편, 검사 결과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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