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오구환)는 21일‘경기도장학관 리모델링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 오구환(자유한국당ㆍ가평), 박창순(더불어민주당ㆍ성남), 이영희(자유한국당ㆍ성남), 이필구(더불어민주당ㆍ부천), 김준연(자유한국당ㆍ용인), 김종철(자유한국당ㆍ용인) 의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자로 나선 우미리 자치행정국장은 “노후된 장학관 시설을 개선코자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장학관 리모델링 타당성 용역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보고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장학관(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소재)은 지난 1990년 개관해 4개 동 연면적 7,487㎡ 규모로, 현재 384명(남자 164명, 여자 220명)을 수용하고 있다. 김종철 의원은 “경기도민을 위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것은 좋은 시도”라며, “리모델링시 안전사고 예방 등 재사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타 지자체 운영 상황 벤치마킹과 소방과 장애우 시설 확충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준연 의원은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재사생들에게 불편함이 있어선 안 된다”며 “오히려 보다 근본적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리모델링보다는 접근성 좋은 위치로 신축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구 의원도 “현 경기도장학관은 서울 동북부에 위치해 있어 서울 서부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들은 통학거리가 상대적으로 멀다”고 지적하며 “향후 이들 지역 대학 재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장학관 추가 신설도 검토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구환 위원장은“실무 부서에서는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의원님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경기도장학관이 도민을 위한 쾌적한 기숙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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