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교육위원장, (사)일촌공동체 성남센터 방문

2013년부터 교복물려주기 사업을 펼치며 아나바다 운동 앞장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27 [10:49]

민경선 교육위원장, (사)일촌공동체 성남센터 방문

2013년부터 교복물려주기 사업을 펼치며 아나바다 운동 앞장

이복영 기자 | 입력 : 2018/03/27 [10:49]
▲ 민경선 의원(가운데)과 이효경 의원(오른쪽)이 센터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인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3)26, 이효경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1, 교육위원회)과 함께 교복지원의 합리적 해법을 찾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일촌공동체 성남센터를 방문했다.

성남시 조례를 근거로 지난 2013년부터 ()일촌공동체를 통해 시작된 성남 교복은행사업은 지역 졸업생들로부터 기부 받은 교복을 깨끗이 수선세탁해 저렴한 가격에 수요자에게 재판매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아껴 쓰고 나눠 쓰는 공유경제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 왔다.

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 곳에서 판매하는 교복은 재활용품이므로 신품과 비교해 품질 등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으나, 교복은행사업의 목적이 수익 창출이 아닌 합리적인 교복유통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므로 많은 학부모님들의 공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 교복은행사업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이효경 의원은 성남 교복은행사업은 작년 관내 약 5,000여명의 학생이 이용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성남교육지원청 등에서 교복판매를 위해 지원한 세탁비홍보비 등 최소한의 예산과 무임금으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판매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모범적인 사업이라고 평했다.

민경선 의원은 “()일촌공동체 성남센터에서 실시 중인 교복은행사업을 통해 교복유통의 여러 과정과 도민의 희망사항을 살펴볼 수 있었고, 이를 참고해 앞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학부모의 부담경감을 위한 합리적인 교복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도의회, 민경선, 이효경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