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공항의 국제선 운항, 1년 전보다 7.4배 증가…빠르게 회복코로나 이전인 2019년 평균의 65% 수준, 9월까지 88%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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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회복에 대비해 조종사 및 승무원, 보안검색, 지상조업 분야 공항 종사자를 선제적으로 충원한 결과 지난달 기준 인력 회복률은 2019년 12월의 89%로 나타났다.
조종사는 100%, 공항서비스(청소·카트)는 98% 회복됐으며 승무원(83%)과 지상조업 종사자(84%)는 상대적으로 회복률이 낮다.
정부는 지상조업 종사자 등의 채용 지원을 위해 ▲근속근무자 최대 100만원 채용지원금 지원(공사1:업체1) ▲공항버스 심야노선 확대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전체 95%의 인력이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3월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환승객 대상 무사증 입국이 허용돼 지역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72시간 스탑오버 프로그램*(Stopover)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기관과 인천공항공사, 항공사·지상조업사 등 항공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연다.
이는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을 계기로 국정과제인 ‘항공 정상화’ 추진성과와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다.
어명소 차관은 공항 보안검색요원에게 철저한 보안검색을 당부하고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음매장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