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89개 동물병원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4월 2~25일 개·고양이 선착순 7000여 마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3/29 [21:52]

수원시, 89개 동물병원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4월 2~25일 개·고양이 선착순 7000여 마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03/29 [21:52]
▲ 수원시는 4월 2일부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수원시는 42일부터 25일까지 시 소재 89개 동물병원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기간 중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평소 2~3만 원이 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술비 5000원만 내면 받을 수 있다. 예방백신 약품 값은 시에서 부담한다.

접종 대상은 동물 등록이 돼 있는 생후 3개월 이상 개·고양이 7000여 마리다. 동물 등록은 구청 경제교통과나 등록을 대행해주는 동물병원에서 하면 된다.

예방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게시판에서 접종받을 수 있는 동물병원을 확인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면 된다.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은 오는 9~10월 경 시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태국에서 광견병이 발생하면서 여행객 등을 통한 광견병 감염이 우려된다이번 접종기간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고 말했다.

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해 개·고양이·너구리·오소리 등 온혈동물 간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물리거나 할퀸 부위에 타액이 침투하면서 전염되며, 감염된 반려동물의 폐사율이 10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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