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1일부터 20일까지 봄철 기온 변화에 따른 버섯재배 시설 오염발생 예방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버섯재배 취약농가 및 병해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살균배지 분석 ▲시설별 미생물 측정 ▲시설관리방법 등 생육환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재배시설 별 낙하미생물을 측정한 뒤 7일 이내 결과를 통보해 재배사 청결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버섯들은 깨끗한 공정을 거쳐 배양되고 생육되지만, 시설 내에 다양한 문제점들로 인해 병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청정한 버섯 생산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해 버섯농장의 오염물질 유입이 증가되고 있으므로 배지는 반드시 비가림 시설이 구축된 배지창고에 보관 사용해야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버섯 병해가 발생되면 수확이 어려워 농가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므로 재배시설을 청결하게 유지 관리하여 사전에 병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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