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24일 오후 4시 20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백아도 서쪽 약 20해리(약 37킬로미터) 해상에서 어선에 탑승해 작업을 하다가 부상을 입은 선원 강모(남, 53세)씨를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백아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79톤급 어선(닻자망, 승선원 12명, 인천 옹진 선적)에서 작업을 하던 강모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쇠파이프에 가슴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3시 6분쯤 인천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사고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부근을 경비하던 3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긴급 이동시켰다. 오후 3시 40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은 강씨를 경비함(317함)으로 옮긴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치료를 실시했다. 강모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현장에 도착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헬리콥터로 옮겨졌으며, 오후 5시쯤 인천광역시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선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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