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어선에서 부상 입은 50대 선원 긴급 이송

서해 백아도 근해에서 부상 선원 헬기 이송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4/24 [23:09]

평택해경, 어선에서 부상 입은 50대 선원 긴급 이송

서해 백아도 근해에서 부상 선원 헬기 이송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8/04/24 [23:09]
▲ 부상을 입은 선원을 평택해경 317함 경찰관들이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평택해경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24일 오후 420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백아도 서쪽 약 20해리(37킬로미터) 해상에서 어선에 탑승해 작업을 하다가 부상을 입은 선원 강모(, 53)씨를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백아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79톤급 어선(닻자망, 승선원 12, 인천 옹진 선적)에서 작업을 하던 강모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쇠파이프에 가슴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36분쯤 인천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사고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부근을 경비하던 3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긴급 이동시켰다.

오후 340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은 강씨를 경비함(317)으로 옮긴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치료를 실시했다.

강모씨는 이날 오후 420분쯤 현장에 도착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헬리콥터로 옮겨졌으며, 오후 5시쯤 인천광역시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선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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