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방류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어…삼중수소 배출목표치 만족”신재식 원안위 국장 “3~10㎞ 이내 해역 시료, 이상치 판단 기준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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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으로부터 3~10㎞ 이내 해역에서 도쿄전력이 8일 3개 정점에서 채취한 시료와 9일 1개 정점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가 10일과 11일에 각각 공개됐다.
신 국장은 이에 대해 “3~10㎞ 이내 해역 시료의 분석 결과 역시,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30베크렐 미만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각각 53건과 92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26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아울러 지난 브리핑 이후 남동해역 4대 지점, 남중해역 5개 지점, 원근해 10개 지점의 시료 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에 대해 “세슘134는 리터당 0.064 베크렐 미만에서 0.082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55 베크렐 미만에서 0.083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6 베크렐 미만에서 7.2 베크렐 미만이었다”며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