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안) 심사대비 사전설명회 모습/경기도의회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제1기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초대 위원장 강태형)가 24일 강원도 강릉에서 '2025년 본예산안 심사'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약 23조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인 경기도교육청의 본예산을 미리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태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내년도에는 세수 부족으로 인해 국가적인 재정부담이 예상된다”며, “예산 편성 및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학교급식경비의 분담비율 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면서도 학부모와 지자체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회의에서는 학교급식경비 지자체 분담비율 조정 방안, 유보통합 추진, 고교 무상교육,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위원들은 세입 재원 감소에 따른 교육사업 차질 방지를 위해 집행부에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1월 제378회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회계연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전설명회에는 강태형 위원장과 이한국, 신미숙 부위원장, 그리고 여러 의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