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차관 “일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생산·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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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지난 브리핑 이후 이바라기현 가시마항에서 입항한 1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가 있었다”면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고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112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도쿄전력이 16일 공개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3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된 시료에서는 리터당 143~177베크렐의 삼중수소가 측정돼 배출 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국장은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와 관련,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05㎥,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 4833~1만 5177㎥가 측정돼 계획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16일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6602㎥,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9601억 베크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 국장은 아울러 “도쿄전력 측이 16일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