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경제·금융 분야 협력채널 신설…“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추 부총리, 런던 증권거래소 개장 행사 참석…“한국 국채시장 접근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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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추 부총리는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우리 정부 노력을 소개하고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추 부총리는 행사 전에 있었던 데이비드 쉬머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LSEG) CEO와의 면담에서 강화된 양국의 금융협력에 대한 적극적 역할을 해주기를 요청했다.
또한 세계국채지수(WGBI) 산출기관인 FTSE Russell의 모기업이기도 한 LSEG가 한국의 국채시장 접근성 제고 노력에 관심을 갖고 런던지역 투자자들 인식 제고에 힘써줄 것을 언급했다.
이에 영국 측은 “한국이 WGBI 관찰대상국에 등재되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고 한국의 그동안의 WGBI 편입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국채지수는 24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돼 있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Watch List)에 등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