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및 정책방향 토론회 모습/경기도의회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위원장 이상희)는 26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학계,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 및 정책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고조되는 초저출산과 급속한 인구고령화에 대응하고자 결산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 정책의 기본방향, 재정투입 방안 등을 공유하고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진호 아주대학교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이병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18.2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경기도 저출산, 고령사회를 진단하고 대응 및 정책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저출산, 고령사회로 분야를 나누어 양정선 경기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이미화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김수연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변금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종합토론 시간이 진행됐다.

이상희 예산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로 이어지는 인구 절벽의 시대에 경기도의회도 경기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원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해 문제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경기도가 당면한 현안문제에 대해 토론회를 통한 논의와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