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섬’ 주제 국제박람회, 2026년 여수에서 열린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출범…대회 준비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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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에는 고기동 차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섬 관련 단체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향후 추진방향을 비롯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며, 섬박람회 개최시기 확정과 민간위원장 선출 등이 진행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여 명으로 구성되며, 행사시기 확정, 행사장 조성과 운영,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박람회 전반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안부는 세계섬박람회 개최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민에게 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기동 차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는 조직위원회와 함께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기동 차관은 출범식 참석에 앞서 여수시 고소동 벽화마을 현장을 찾는다.
고소동 벽화마을은 여수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부락으로 2021년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담벼락을 벽화로 만들어 관광명소로 거듭난 곳이다.
고 차관은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또 다른 여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조직위원회 그리고 지자체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