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안양시 관내 시민사회단체 간 협의기구로서 2016년부터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해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대회의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민모니터링단에 연대회의 관계자 외에 일반시민 8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온라인 사전교육 등을 통해 모니터링 전문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전문성과 대안 마련이 우수했다’, ‘사전준비와 합리적 설득력이 돋보였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날 우수의원에는 곽동윤 의원(민주당)과 음경택 의원(국민의힘)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행정을 이성적으로 감시하고,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지적하고, 대안을 발전적으로 고민하는 일은 시의회가 매순간 기억해야 할 본분”이라며 “상의 무게와 책임을 잊지 않고, 모니터링 과정에서 주신 고견은 면밀히 살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시민모니터링의 목적은 선출직 공직자의 책임을 일깨워 ‘의정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행정의 질’을 높여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평가토론회가 시의회에 대한 성토장이 되거나, 공무원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자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모니터링 전 과정에 시의회의 객관적 참여를 보장하고, 결과에 대한 균형 있는 분석과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해야 한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법률저널 지방의정대상, 경기도중부권시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원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모범적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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