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시흥시는 3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2024년 주민자치-주민참여예산 자치계획 컨설팅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 20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내실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공통)주민자치회 역할 및 주민참여예산제도 연계 방법 ▲지도로 보는 우리 마을 ▲통계로 보는 우리 마을 현황 파악 ▲동네 한 바퀴(현장 조사) 기획하기 ▲2024년 핵심의제 실행계획 세우기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교육기관이 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더하고, 각 동 주민자치회 의견을 수렴한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거북섬동의 주민자치회 신규 출범을 끝으로 관내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쳤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인 주민총회를 거쳐 확정, 확정된 계획을 직접 실행해 주민이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갖게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확정된 총 168개의 자치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주도의 내실 있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이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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