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안산시는 지난 25일 상록수보건소에서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제1차 24시 정신 건강 안전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의 일환으로 관계자들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정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에 나섬으로써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24시 정신건강안전회의’ 참여 주체는 ▲상록수·단원보건소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상록수·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관내 정신의료기관(안산연세병원, 연세서울병원, 성은병원)으로 구성된 민·관·경 합동TF팀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신 응급상황에 따른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응급 개입사례 및 현황 공유, 정신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한 기관별 상호 협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안산시는 정신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365일 24시간 정신 응급 대응이 가능한 민간공공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민·관·경 협력체계 운영을 통해 ▲범죄 대응 ▲이송 ▲응급입원 ▲심리상담 등 전반에 걸친 공동 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자살 시도 등 정신 건강 위기 상황 시 기관 간 협력을통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계강화를 통해 안전한 도시 안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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