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멘티가 ‘축구 힐링 프로그램’으로 하나되다

수원보호관찰소, 직원과 대상자간 소통의 장 마련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09/21 [14:33]

멘토·멘티가 ‘축구 힐링 프로그램’으로 하나되다

수원보호관찰소, 직원과 대상자간 소통의 장 마련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09/21 [14:33]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는 ‘축구 전(前)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4. 9. 19. 수원시월드컵경기장에서 보호관찰소 직원과 보호관찰 청소년이 함께 하는 축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축구 힐링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6월 중순부터 매주 1회 수원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협동심과 유대감을 갖게 하고, 학교 및 사회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있다.

이번 ‘사제간 축구 프로그램’은 평소 비행청소년과 직원간의 경직된 관계를 풀고 마음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보호관찰청소년 김모 군은 “보호관찰을 받으며, 선생님들과 함께 축구하는 것을 감히 상상도 못했는데 특별한 경험이었고, 선생님들과 함께 웃고 얘기하며 땀 흘릴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보호관찰소 이형재 소장은 “앞으로도 은퇴 스포츠 선수나 문화예술인 등 지역 내 여러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더욱 활성화해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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